영화 조디악 / 리뷰 / 넷플릭스 영화추천 / Zodiac
기본정보 [Information about the movie]
개봉일 : 2007.08.15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2시간 37분
배급 : Paramount Pictures, Warner Bros
배우 [Cast]
-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로버트 그레이스미스 역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폴 에이버리 역
-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데이비드 토스키 형사
내용 [Storyline]
미국 전역을 공포로 들썩이게 한 살인 사건, 그 주인공은 본인을 조디악이라고 칭하며 경찰과 신문사에게 편지를 써 보낸다. 편지의 내용은 장난스러운 경고장 수준이었다. 신문사에서 삽화 작가로 일하고 있지만 조디악 사건에 관심이 많은 로버트와 경찰들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살인사건은 계속 일어나고 조디악의 정체를 찾는 것은 어려워진다. 정황과 의심이 가는 곳을 찾아도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증거인 자필 편지와 용의자들의 필기를 전문가를 통해 비교해 보지만 잘 맞지 않는다. 서운해진 가족들마저 신경 안 쓰고 사건에 파고드는 로버트는 조디악을 잡을 수 있을까?
리뷰 [Review] (스포주의)
영화의 전체적인 전개가 길고 자칫 지루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디악을 결국엔 못잡고 엔딩이 되는데, 결과마저도 찝찝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 중간중간의 연출이나 긴장감은 충분히 재미를 줄만하다. 엔딩을 모른채로 시청할 때는 결국 로버트가 집요하게 파고들었기때문에 조디악을 잡고 영화가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영화 역시 실화기반 영화이니 엔딩은 감독이 함부러 바꿀 수 없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마지막에 실화내용이 나오는데, 영화 첫 장면에 살해된줄 알았던 마이크 마조의 증언으로 가장 의심되는 용의자 알렌 리를 기소하기 위해 미국에서 회의를 열고 알렌 리를 소환하려 하였으나 갑자기 심장마비로 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진짜 범인이 거의 99%확실한 알렌 리가 드디어 증언을 통해 잡히나 했는데 갑자기 무슨 심장마비를 당하냐고 생각이 든다. 심지어 사건의 시작, 영화 초반부 배경은 1967년도였는데 마이크 마조가 증언한 시기는 1991년도로, 사건이 24년동안 해결되지 않았다. 24년동안 조디악은 멀쩡하게 숨쉬며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마이크 마조가 본인을 총기난사한 사람의 얼굴이라 확신한다고 하는 장면에서 알렌 리 가 범인인 것은 거의 확실했다. 하지만 마지막 실화내용에서 2002년도에 조디악의 편지지에 검출된 DNA는 알렌 리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나온다. 하지만 미국전역은 DNA결과에도 불구하고 알렌리가 범인이 맞다고 판결을 내렸다. 그 마음에 너무 공감이 간다. 영화의 내용이 내내 그렇게 진행 되어서 답답함이 있다. 실화내용이라고는 하지만, 정황상 알렌 리가 확실한데 자꾸 DNA라던지, 글씨체 테스트 불일치등 조디악이 1명이 아닌 2명 이상이 아니고서야 도데체 왜 증거들이 일관성이 없는지 답답할 노릇이다. 영화 내내 나오는 이러한 내용이 마지막 결말에도 또 나오니 미국입장에서도 그냥 알렌 리를 범인으로 확정 시킨 것 같다. 결국 2004년도에 조디악 사건은 사실상 종결판결을 내렸지만 나파, 솔라노, 벌레이오 지역에서는 아직도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전개가 빠른 영화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에 조금 느리고 답답할 수 있다. 심지어 결말도 시원하게 안끝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등장인물도 너무많이 나온다. 증인, 피해자, 피해자의 친구, 글씨체 감별사, 형사, 신문사 직원, 방송국 직원등 그런데 이 하나하나인물들이 다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게 누구였지?"하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보게 된다. 조디악을 제대로 보고싶다면 등장인물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종합 평점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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