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리뷰 / 영화리뷰 / 넷플릭스 추천 Baywatch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리뷰 / 영화리뷰 / 넷플릭스 추천 Baywatch

기본정보 [Information about the movie]

개봉일 : 2017.05.25

등급 : 청소년 관람불

장르 : 코미디, 액션,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2시간 1분

배급 : Paramount Pictures, Uncharte, Shanghai Film Group

 

배우 [Cast]

• 드웨인 존슨 (Dwayne Johnson) 미치 역
• 잭 에프론 (Zac Efron) 맷 브로디 역
•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Alexandra Daddario) 서머 역 
• 프리얀카 초프라 조나스 (Priyanka Chopra Jonas) 리즈 역
• 켈리 로르바흐 (Kelly Rohrbach) CJ역
• 일페네쉬 하데라 (Ilfenesh Hadera) 스테파니 역
• 존 배스 (Jon Bass) 로니 역  

 

내용 [Storyline]

베이워치의 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미치는 차기 입사예정인 브로디를 만나게 된다. 브로디의 수영올림픽 금메달 2개라는 업적은 미치와 CJ와 스테파니의 코웃음을 사게된다. 해안 구조 임무는 바다수영이 필요한데, 올림픽 수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브로디의 건방진 태도와 낙하산으로 입사한다는 사실까지 그에 대한 반감을 더해준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말썽쟁이 브로디도 어느정도 적응을 해나가는 순간, 그 지역 헌틀리 클럽 오너 리즈일행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 경찰이 아닌 해상 구조대이기에 제재를 받지만 여전히 몰래 수사를 하는 베이워치 팀원들은 바닷가에서 시체와 마약을 발견하게 된다. 시체의 검안소에 몰래 잠입해 증거를 확보하려던 베이워치 팀원들은 누군가 오는 발걸음 소리를 듣고 숨게되는데.. 

 

리뷰 [Review] (스포주의)

전체적으로 볼만한 코미디 영화였다. 다만 수위가 높은 장면은 없었는데 수위가 높았다. 무슨말이냐면 남자의 성기모양이 영화 첫부분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실제 성기가 아니였을지라도 모양 자체가 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 중간 시체 검안소에서 남자 시체의 성기 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는 아니지만 정말 실제같이 생긴 성기를 손으로 들고 조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소 충격적이였다. 아무리 19세영화여도 보통 실제 형상을 보여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출연진이 드웨인존슨과같은 거물급 배우가 껴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런 수위만 감안하면 생각없이 보기 재밌는 코미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가족끼리 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베이워치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영화버전이기 때문에 몸매와 외모에 중점을 많이 둔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리즈의 범행이 사실 엄청 어설펐다. 리즈와 계약이 혹은 대화가 잘 안된 사람들은 다 리즈에게 살해당하게 되는데, 첫번째로 살해되는 로드리게즈는 보트에서 불타있는 채로 죽게 된다. 왜 보트채로 죽이는지 이해가 안됬다. 조용하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시끄럽게 죽이는 것인데 이로인해 베이워치 일행이 배를 구하게 되지만 로드리게즈는 화재로 죽은 것이 아니라는 힌트를 알아내게 된다. 빌런의 편을 드는 거라기보단 바보같은 결정이 이해가 안될 뿐이다. 이러한 어설픈 범죄가 영화에서 보이게 되면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영웅이 악당을 처치하라고 주는 떡밥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코미디에 가깝기 때문에 과몰입보다는 가볍게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이 영화의 평가중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은 CG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CG가 다소 좋지 않기 때문인데, 초호화 캐스팅으로 인해 CG에 필요한 제작비를 줄였다는 여담도 존재한다. 가볍게 보기엔 CG역시 그냥 넘길 만 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돈주고 보러가서 평가를 목적으로 시청하는 사람들 입장이라면 CG에 큰 점수를 주기는 힘들 것이다.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는 가벼운 마음으로 연인과 혹은 친구들과 보기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이다. 웃긴 장면도 많고 친구들과 얘기할 거리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다소 선정적인 장면이 있기에 가족과의 시청은 추천하지 않는다. 생각 없이 적당한 액션과 적당한 코미디와 눈요기거리가 섞인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종합 평점 (4/5)

★★★★☆